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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외교관 면접도 '1박2일'

정부 임용시험중 사상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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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외교관 면접시험이 '1박2일'로 치러진다.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이 합숙형태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통상부는 우수 외교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외무고시 3차시험(면접)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6월18일부터 이틀간 1박2일 합숙 형태로 심층 면접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숙 면접시험은 ▲외교역량 평가(개인발표 및 집단평가) ▲집단토의  ▲자유면접 ▲영어능력평가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외교역량 평가는 실제 외교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시뮬레이션 형태로 제시하고 판단력과 대응태도, 보고서 작성 능력 등을 테스트하고 자유면접은 국가관과 소통능력, 개인인성, 업무협동능력 등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 같은 합숙면접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GS와 삼성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의 사례를 직접 참고해 외교안보연구원의 외교역량평가단을 중심으로  연구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면접시험은 모의협상(90분), 프리젠테이션(15분), 개별면접(25분)  등 2시간 정도에 그쳤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같은 면접시험 강화는 외교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 다양한 업무수행 능력을 심층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외교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외교관 선발 및 훈련방식과 관련, ▲특수대학원 성격의  '외교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외시출신과 아카데미 출신을 각각 절반씩 외교관으로 선발하는 안과 ▲외시를 통해 외교관을 충원하되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6개월)과 외교아카데미 연수(2년간)를 통해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안을 놓고 심층 검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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