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11일) 경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는 김길태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길태가 화장실에 갈 때도 경찰 대여섯명이 따라붙을 정도로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KNN 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늦은 시각 부산 사상경찰서.
안쪽 깊숙한 별관에 있는 조사실입니다.
조사가 잘 풀리지 않는 듯 교대를 하고 나온 경찰관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이때 다시 조사실 문이 열리고 형사 2명이 나와 사인을 주고받는가 싶더니 곧이어 김길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화장실을 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경찰관 여러 명이 따라붙습니다.
초췌하지만 검거 당시와는 달리 면도도 하고 상의도 갈아입은 모습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다시 조사실로 들어갈 때는 경찰관 6명이 데리고 들어갈 만큼 경찰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강덕 부산지방경찰청장도 직접 조사실에 들어갈 정돕니다.
조사실에서 나온 이 청장은 김길태가 혹 자살시도라도 할까 창문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지시합니다.
프로파일러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도 보입니다.
움직일 수없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김길태.
그러나 앞으로 볼 수 없는 풍경임을 아는 듯 시선은 계속 창밖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