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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북, 핵 포기해야 경제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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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1일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유엔의 제재 해제를 이끌어 내는 길이며, 이는 곧 핵무기 개발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나진항의 일부 부두 사용권을 중국과 러시아에 내주고 3억 2천만 달러의 외자 유치활동을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폐 개혁은 실패로 돌아갔고 춘궁기에 주민의 고통도 클 것"이라며 "북한이 쉬운 길을 놓고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는데 북한 주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 사실 뿐이라는 것을 북한 당국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6월 지방선거 문제에 언급, "어제 중앙당 공심위 구성을 의결했는데 시도당 공심위도 조속히 구성해 도덕성과 전문성 등 분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좋은 인재를 추천해 달라"면서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사실상 경선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모두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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