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과 초록색의 뒤태- 코뉴어 종 앵무새가 사이좋게 모이를 먹습니다.
파란 깃털에 촉촉한 눈동자, 꼬부라진 부리에 애교 가득한 표정.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아 주인을 잘 따릅니다.
[배현지/경기도 용인시 : 처음에는 새가 더럽고 머리가 나쁜 줄 알았더니 키워보니까 주인도 알고 머리가 정말 좋고 자기가 알아서 목욕도 하고 정말 깨끗한 것 같아요.]
길들이기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목욕을 하고 주인의 소리에 반응해 배변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를 키우는 인구는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앵무새는 화려한 색상만큼 크기와 종이 다양합니다.
소형의 경우 2만 원대부터 가격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고가의 대형 앵무새까지 가격대도 천차만별.
대형 앵무새의 경우 지능이 높아 훈련에 따라 말을 할 수 있고 재주를 부리기도 합니다.
[유준식/앵무새 분양업체 사장 : 애기 때부터 이유식이 끝날 때까지 전문가가 이유식을 해줘서 건강하게 키워야 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이 많이 발달해서 인터넷 동호회나 카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고요.]
날다람쥐 종류인 슈가글라이더를 키우는 고유리 씨.
최근 애완동물의 행동에 변화가 생겨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여기도 있고 여기도 있고 두 마리에요. 재밌죠?]
야행성인 슈가글라이더는 밤 10시 후에 움직임이 활발해 퇴근 후에 돌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초롱초롱한 눈과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체구, 품속에 파고드는 애교로 2~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유리/서울 하왕십리동 : 외로움을 달래주는 그게 제일 좋은 거 같고요.특이한 동물이다보니까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최영민/수의사 : 학교 다닐 때 배우지도 못한 동물을 진료할 정도로 아주 다양한 동물을 키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수의사들조차 당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보편적인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육 정보를 얻기 힘들지만 키우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오히려 매력적이라는데요.
[고유리/서울 하왕십리동 : 육아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얻는데요. 그 정보가 90% 정도는 차지하는 거 같아요.]
반하고 생활에 위로가 되고 친구가 되는 독특한 애완동물.
점차 그 인기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