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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중생 물탱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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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실종된 부산 여중생 이유리(13)양이 사건 발생 10일 만인 6일 끝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수배한 김길태(33)씨 검거를 위해 총력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공식 브리핑에서 이양이 6일 밤 9시23분쯤 집에서 직선거리로 50m 떨어진 권모(67)씨 집 뒤편 옥상에 설치된 고장난 빈 보일러용 물탱크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양은 높이 125㎝, 지름 88㎝ 크기의 물탱크 속에 옷이 벗겨지고 손발이 묶인 채 포장용 비닐에 싸여 있었다.

이양 시신 위에는 횟가루와 건축용 타일이 덮여 있어 물탱크 뚜껑을 열어도 잘 보이지 않도록 숨겨져 있었고 신발과 옷가지를 담은 검정 비닐봉지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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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실시한 이양의 시신 부검 결과 이양이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숨졌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성폭행 흔적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물탱크가 있는 바로 옆 빈집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이 발견돼 여기서 성폭행과 살인이 자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日 총리 "과거사 보상 용의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한일 과거사 문제를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KBS가 7일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는 하토야마 총리가 미국의 한 중진 의원을 통해 한국의 과거사 문제 전반에 대한 보상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올해 초 일본을 방문한 미국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를 순차적으로 보상할 방침을 밝혔다는 것이다.

유족회가 강제징용과 관련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추진 중인 소송의 대리인인 마이클 최 변호사는 "일반 징용, 징병문제 등의 순서를 두고 보상하겠다는 의지를 미국의 중진 의원에게 피력했다고 들었다"고 KBS에 밝혔다.

하토야마 총리와 이 미국 의원의 면담은 하토야마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총리 관저에서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식적인 발언이긴 하지만, 일본 총리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보상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고려·연세대 인문계 합격생 40%가 외고 출신

2010학년도 대입에서도 외국어고(외고)와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불패' 현상이 또다시 나타났다.

외고나 자사고 졸업생의 절반가량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에 합격한 것이다.

전국 25개 외고 가운데 5개 대학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 대원외고였다.

이 학교 10명 중 9명(89.8%)이 5개대 중 한 곳 이상에 합격했다.

명덕외고(87.9%)·대일외고(77.1%)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25곳 중 4위를 한 용인외고는 졸업생의 73.7%가 5개 대학에 합격했다.

5위(경기외고)·6위(고양외고)·7위(안양외고)도 경기도 지역 외고였다.

지방 외고 중에서는 대구외고(10위)가 유일하게 5개대 합격자 순위에서 10위 이내에 들었다.

자사고는 졸업생 세 명 중 한 명(34.2%)이 5개 대학 중 한 곳 이상에 합격했다.

졸업생 수 대비 5개대 합격자 비율은 전주 상산고·현대청운고·민족사관고 순이다.

모스크바서 한국인 유학생 흉기에 찔려 중태

러시아에서 외국인 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모스크바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유학생 1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주러 모스크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모스크바시 유고자빠드나야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모스크바 국립 영화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심모(29)씨가 괴한 한 명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심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반달곰, 야생서 또 두 마리 출산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

반달곰이 야생에서 새끼를 출산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팀이 새끼 출산을 확인한 것은 지난달 23일.

연구팀은 2005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암컷의 전파발신기를 교체하기 위해 지리산의 해발 900m에 있는 동굴을 찾았다.

연구팀이 굴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암컷 곰의 품에는 새끼 두 마리가 안겨 있었다.

연구팀은 어미 곰을 마취시키고 발신기를 교체하면서 새끼의 성별과 몸무게를 확인했다.

새끼는 암수 각 한 마리, 몸무게는 1~1.5㎏이었다.

태어날 때 보통 300~400g 정도인 점과 비교하면 약 2개월 전인 1월 초순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겨레신문]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못 돌려줘"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못 돌려줘”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에서 6일(현지시간) 해외 예금자의 돈을 돌려 주는 문제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약 93%가 상환에 반대하는 쪽으로 표를 던졌다.

국민투표의 대상이 된 예금은 영국·네덜란드인들의 것으로 38억 유로(약 6조원)에 달한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가 돈을 갚지 않으면 국가 신용이 더 떨어져 구제자금을 받을 수 없을지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는 "(상환 조건 등과 관련해) 영국·네덜란드 정부와 다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강남 유흥주점 수사, 경찰 유착에 집중

서울 강남 ㄴ유흥주점의 성매매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실제 업주로 지목된 이모씨(38)와 경찰·공무원간 유착 의혹을 캐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지난 1년간 이씨의 통화사실확인자료를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통화기록을 분석해 경찰관이나 공무원과 통화사실이 드러날 경우 해당인을 불러 유착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이 이씨의 통화기록 확보에 나서면서 ㄴ주점 사건은 경찰관 등 공무원과 유흥업소간 유착비리 수사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유착의혹이 드러나는 경찰관은 전원 사법처리하고 이씨와 경찰이 업무상 단순 통화만 했더라도 해당 경찰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향신문]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3개월째 증가

지난해 말 양도세 감면 혜택을 노린 이른바 '밀어내기 분양'의 영향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 연속 늘어났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보다 159가구(0.6%) 늘어난 2만 582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2만 2865가구) 증가세로 돌아선 뒤 3개월째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는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1107가구(5.7%) 늘어난 2만 432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9만 3213가구로 지난해 12월보다 4417가구(4.5%) 줄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1만9039가구로 전월보다 4285가구(3.5%) 줄었다.

[국민일보] 원희룡 의원, 서울시장 출마 공식선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시민이 잘 사는 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들겠다”며 ‘디자인서울’을 강조해온 오세훈 시장과 다른 시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의원은 구체적 공약으로 4년간 50만개 일자리 창출,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 강남북 균형 발전, 철도 지하화, 광화문광장 재구성, 저탄소 녹색도시 플랜 등을 제시했다.

[동아일보] 중도 입국한 다문화 자녀, 10명중 7명 고교 안 다녀

외국에서 태어난 뒤 한쪽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중간입국 자녀)의 초중고교 재학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실이 7일 행정안전부의 '2009년 외국인 주민 조사 통계'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자료를 대조해 분석한 결과 중간입국 자녀 982명 중 47%인 464명만이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간입국 자녀의 초등학교 재학률은 60%, 중학교 재학률은 56%였지만, 고교 재학률은 31%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자녀의 진학률은 초등학교 85%, 중학교 84%, 고교 71%로 중간입국 자녀보다 월등히 높았다.

원 의원은 "중간입국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만들거나 정규학교 안에 이들을 위한 별도의 학급을 신설하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속도·신호위반 무조건 차보험료 할증 추진

앞으로 속도와 신호 위반 등 중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 납부에 관계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범칙금을 안 내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다.

또 음주나 뺑소니 운전자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증률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신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지금은 법규 위반으로 범칙금을 낸 사람만 보험료가 할증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법규 위반 횟수에 따른 할증 기준을 유지하면서 범칙금 대신 과태료를 내더라도 보험료를 할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손보사들은 과거 1년간 속도 위반과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이 2~3건 적발된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5%, 4건 이상이면 10% 할증하고 있다. 1회 위반은 할증하지 않는다.

덧말

제25대 서울대 총장 선거 결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뽑는 방식을 27일 투표 당일 결정키로 하는 등 서울대 총장선거가 '깜깜이 선거'라는 평이 나오고 있네요.

7월 임기를 마감하는 이장무 총장의 후임 선거를 진행 중인 서울대는 27일 총장후보초빙위원회 위원들이 5월 총장 선거에 나갈 후보 3명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초빙위는 후보 선출 방식을 27일 오전에 정하고 당일 투표를 마치기로 했는데 총장 후보로는 강태진 공대 학장, 박오수 조동성(이상 경영대), 성낙인(법대), 오세정(물리·천문학부), 오연천(행정대학원), 임현진 교수(사회학과) 등 7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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