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U포터] HS호 유류사고기념관 “첨단 해양연구기관” 가닥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조감도. 유류사고 기념관은 종합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HS호 유류사고기념관이 기념관 성격이 아닌 연구기능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충남도는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에 용역을 의뢰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기념관 건립 타당성’ 등을 분석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양환경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첨단해양 연구기관’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4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충발연의 용역 연구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첨단해양 연구기관'으로 건립시 핵심기능이 될 연구ㆍ교육기능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서해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첨단해양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충남도의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해양생태계, 해양오염방제, 해양에너지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서해권역 해양환경의 지속적 관리와 보전을 위한 실증 연구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황해권 시대 해양환경산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념관에 들어설 주요 시설과 관련해 2개의 대안이 제시되었는데 4만㎡의 부지에 연구·교육동은 공통으로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하고, 숙박동도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립하는 기본구상안은 같지만 1안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전시·체험학습동이 추가된 반면, 2안에서는 전시동을 연구·교육동에 포함시키는 방안이다.

용역을 담당한 충발연은 1안으로 건립할 시 313억6천만원, 2안으로 건립할 시에는 268억1천3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광고 영역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해양관련 교육장소의 필요성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60% 이상이 필요성을 느낀다고 조사됐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부가기능인 전시시설 구상안이다.

이들 구상안을 종합해 보면 ‘HS호 유류사고기념관’은 해양생태계 등의 연구·교육 기능, HS 유류유출사고 관련 자료와 자원봉사자 자료 등의 전시 기능, 파랑, 폭풍우체험, 해양환경 체험학습 등의 체험·학습 기능이 포함된 기념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시설 확충을 위해 도는 기름유출 사고 이듬해인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용역을 의뢰해 전시용 기본자료를 수집했으며, 10,205점의 관련자료를 수집해 현재 수장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연구한 용역결과를 근간으로 사업비(국비) 확보 등과 관련해 중앙부처에 기념관 건립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S호 유류사고 기념관은 남녀노소 고사리손까지 130여만명의 자원봉사 손길로 이루어낸 ‘태안의 기적’, ‘세계의 기록’, ‘민족의 저력’을 일군 현대사의 기념비적 교훈을 기념하고,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재발방지를 연구하며 교육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해 지난 2008년 12월 전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과 연계해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충발연 용역보고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