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동 일대는 최고 30m의 고도차가 나는 구릉지형인데요.
일부를 깎아내 편평하게 만드는 대신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아파트를 지을 계획입니다.
경사진 곳에 짓다보니 주택 유형은 다양합니다.
아랫집 지붕이 윗집 마당이 되는 테라스형 101세대를 비롯해 타워형과 연도형이 대표적인데요.
또 건물이 주변 풍광을 가리지 않도록 초고층은 짓지 않으며, 최고 18층으로 제한했습니다.
건물 옥상도 지형에 따라 계단형으로 설계됩니다.
[김종규/서울시 재건축팀장 : 높은 지역들은 저층으로 해서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고, 낮은 지역들은 고층으로 기획을 하되 공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으로….]
이번에 들어설 아파트는 모두 14개동 1천26가구로, 정릉동 410-10번지 일대 6만 6천여㎡ 부지에 건축됩니다.
건폐율은 31%, 용적률은 217%를 적용받습니다.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통과하고, 근처에는 오는 2012년 완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지나가 교통여건이 편리합니다.
또, 길음뉴타운이 가까이 있어 이 일대가 성북구의 신 주거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시내 119 구급대가 임산부 전담팀을 갖추고 사전 예약을 통해 이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 전담 119 구급대에는 병원 근무 경험이 있는 여성 구급대원이 우선 배치됩니다.
서울 시내 소방서별로 각 1개대씩 모두 22개대가 운영되는데요.
사전에 예약한 5개월 이상의 임부나 3개월 이하의 산부에 한해 자택에서부터 병원진료 후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줍니다.
서울소방본부는 지난 3년 동안 모두 229명의 임산부가 119 구급대를 이용해, 이 가운데 37명이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고 전담팀 창설 이유를 밝혔는데요.
평소에는 일반 구급출동도 병행해 다른 구급 서비스도 기존과 똑같이 제공된다고 본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