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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해외부동산 투자 기지개 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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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해외 부동산 시장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침체됐던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원화 가치가 상승하는 등 환율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이승철/해외부동산 중개컨설팅업체 과장 : 작년 3, 4분기 이후로 어느 정도 가격대가 회복되어 있고, 현재는 어느 정도 저점이라는 생각들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 보다는 주거용 부동산 같은 경우는 다시 관심을 갖고 계시고 실제 고객분들이 현재 현지 시황 점검 차원에서 꾸준히 나가서 알아보고 계시는 상태입니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는 2008년 같은 기간 대비해 약 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인기 지역인 미국과 캐나다,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국가들 역시 투자자는 물론 이주목적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도 강해졌습니다.

지난 1월 국내 대형 건설사가 해외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심철영/건설업체 해외분양사업소장 : 호주 현지에서 초기 분양에 성공을 하였기 때문에 교포나 해외여행객을 통한 입소문을 통해서 이민이나 투자 유학 또는 여유자금으로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수요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해외부동산 투자가 2009년 1월 저점대비로 보면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2007년 6월 최고점 대비해서는 아직 완연한 회복세를 말하기엔 이르다는 평갑니다.

[김정연/자산운용업체 투자운용본부 이사 : 여전히 불확실성이 아직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투자를 하실 때는 거시적인 관점 그리고 그 지역의 부동산 사이클 그리고 미시적인 관점에서 해당 투자 부동산에 대해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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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 별로 경기 회복 정도와 시장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점 역시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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