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4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자매와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이 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12월 하순 오후 9시께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A(12)양에게 술과 담배를 사주고 드라이브를 시켜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2008년 12월과 2009년 1월 각각 두 차례 A양의 언니(14)와 같은 수법으로 성관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A양 자매가 가정사정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지속적으로 만나 성관계를 가졌으며, 친구 아이디를 통해 채팅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제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