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로 피해를 입은 칠레 해안지역에서 구호상황을 전하던 기자 주위로 주민들이 몰려옵니다.
이어 주민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고지대로 달려갑니다.
지진해일의 공포에 군인들도 앞다투어 고지대로 대피합니다.
칠레 해안지역에 규모 5.9와 6의 여진이 잇따라 강타하면서 지진 해일이 엄습할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일면서 주민들은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칠레 군 관계자 : 진정해야 합니다. 먼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다간 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지진 해일 위험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상황은 종료됐고 해안지역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구호품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면서 한때 치안부재상태에 빠졌던 현지 상황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선 약탈과 폭동이 간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 약탈과 범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법이 정하는 한도 내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가 799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곧 희생자 숫자가 8백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칠레 당국은 밝혔습니다.
-----
오늘(4일) 오전 타이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은 오늘 오전 8시 19분쯤 수도 타이베이 남쪽 약 30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가옥이 서너채가 무너지고 건물에 균열이 가기도 했지만 우리 교민을 포함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밤 8시 25분쯤 훈련중이던 육군 항공대 소속 헬기 한대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45살 박정찬 준위와 부조종사 32살 양성운 준위 등 2명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었습니다.
육군은 사고헬기가 저녁 7시 10분쯤 부조종사의 야간 비행능력 평가를 위해 남양주 모 부대에서 이륙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객관적 열세라던 전망을 보기좋게 뒤집은 통쾌한 승리였습니다.
전반 3분만에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성용의 프리킥을 가볍게 받아넣었습니다.
장신 수비숲 뒤로 돌아들어간 이동국의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경기 내내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코트디부아르를 몰아붙였습니다.
상대가 공를 잡으면 두 세명이 압박하며 공을 따냈습니다.
슈퍼스타 드로그바는 전반에 제대로 된 슈팅 한번 못했습니다.
방심하다 공을 뒤로 빠뜨리는 어이없는 실수까지 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들어 거세게 맞섰지만 우리는 더욱 탄탄하게 골문을 잠궜습니다.
이운재 골키퍼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타임 2분, 짜릿한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교체투입된 김재성의 프리킥을 역시 교체투입된 수비수 곽태휘 선수가 머리로 받아넣었습니다.
2대0.
공격과 수비, 용병술까지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이동국/ 월드컵축구대표팀 공격수 : 강팀을 상대로 저희가 이겼다는데 대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고, 또 먼곳에 와서 골을 넣었다는 점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허정무/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 참 열심히 잘해줬지만 이걸로 만족해서는 안되고 앞으로도 계속 준비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모든 실험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5월 최종엔트리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들어갑니다.
-----
지난 해 금융위기 여파로 떨어졌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올해는 평균 4.9%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재건축이 강세를 보인 과천시로 지난 해보다 18.9%나 올랐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강남구가 11.5%, 송파구가 11.3%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에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물게 되는 가구는 8만 5천 가구로 지난해보다 2만 4천 가구가 늘었습니다.
-----
통계청과 한국은행은 오늘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15세~34세까지의 청년층이 크게 늘어 지난 해 4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습니다.
특히 15세~34세 사이의 인구가 2004년 1천 534만 명에서 지난 해 1천 419만 명으로 115만 명 감소한 반면, 무위도식 청년층은 같은 기간 10만 명 증가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6만 5천 명으로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습니다.
-----
올해 대기업 대졸 남자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천13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22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종의 연봉이 3천 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업 3천 622만 원, 건설업 3천 143만 원 순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인도에서 에어쇼 중 곡예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는 경찰관을 달리던 승용차가 들이 받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온 뒤 밤에 서울·경기를 비롯한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에는 10mm~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에도 5mm~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지만 서울·경기도에는 5mm 안팎에 비가 오는데 그치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