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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결핵환자, 진료비 본인부담금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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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입니다. 결핵을 못살던 시절에나 앓던 질병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병률과 사망률이 OECD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결핵 퇴치를 위해서 본인부담금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영업직 근무에 필수인 잦은 술자리와 업무 때문에 만성피로로 시달리던 김현덕 씨.

최근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현덕(27)/회사원/폐결핵 환자 : 가슴이 숨 쉴 때도 너무 아프고, 앉아있을 때도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김 씨의 병명은 폐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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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못 먹던 시절에 노인들이나 걸리는 병으로 알았기 때문에 의아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핵균은 공기 중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자주 가는 젊은 층에게 발병하기 쉽습니다.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6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해야 하는데요.

중간에 약 종류를 바꾸거나 투약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계속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결핵을 퇴치하기위해 최고 60%나 부담하던 진료비를 10%로 낮췄습니다.

이 외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심장 뇌혈관질환과 관련해 1회 수술에 한하여 본인부담을 5%로 인하했는데요.

[임동하/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차장 : 금년 하반기부터는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 화상환자의 본인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국민적 수요가 높고 진료비 부담이 큰 MRI 보험급여를 척추, 관절 질환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올 4월부터는 임산부들에게 지원하는 진료비를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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