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가 뉴욕 JFK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지시하는 등 관제사 노릇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는 없었지만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이 없는 일입니다.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복잡한 뉴욕 JFK 공항입니다.
지난달 중순 이 공항 관제탑에서 한 어린이가 항공기 조종사와의 교신을 통해 이륙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어린이의 목소리를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젯블루 171호, 이륙해도 됩니다. 이륙할 때 보고해 주세요.]
여객기 조정사는 어린이의 지시에 따르기까지 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이 어린이는 5건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린이는 관제탑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따라왔다가 이런 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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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아버지는 옆에 있었지만 미 연방항공청은 관제탑 직원들의 업무는 매우 중요하며 위험한 것이라며 어린이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이 아무런 사고는 없었지만 연간 4천8백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어린이의 장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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