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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에 시달린 시민들이 매장에 진열된 물건을 닥치는 대로 집어들고 달아납니다.

강진 피해가 큰 지역에서 생필품 부족해지자 주민들이 폭력적으로 변해간 겁니다.

[약탈자 : 아무것도 없어요. 물과 음식이 없어요. 돈은 있지만 물건을 살 수도 없어요.]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약탈과 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 수감자들까지 지진을 틈타 탈출하면서 혼란은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약탈자 : 이런 약탈은 계속될 것입니다. 살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약탈밖에 없어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칠레 정부는, 약탈이 심한 지역에 군 병력 만 명을 파견해 치안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국가 재해사태를 선포하고 밤 아홉 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시민들의 야간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군과 경찰도 순찰을 강화해 지금까지 야간에 돌아다니며 약탈 행위를 한 5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칠레 대통령은 질서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대신 생필품을 가능한 빨리 배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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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720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매몰자까지 합치면 사망자가 1천 5백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일) 강진이 발생한 콘셉시온으로  구호품을 싣고가던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6명이 모두 숨졌다고 칠레 항공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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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등 서유럽 국가에서 폭풍우 '신시아'가 강타하면서 모두 62명이 숨지고 열차와 항공편 운행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프랑스는 국가 재난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폭풍우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시간당 150㎞가 넘는 허리케인과 같은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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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밴쿠버공항에서 선수단 전용 출구를 통해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 개선하는 우리 선수단은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선수와 임원 모두 58명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노르웨이에 이어 당당히 종합 5위에 자리했습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모태범이 남자 500m에서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지 7개월 밖에 안된 이승훈은 남자 10,000m에서 정상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대표 : 이제 빙상 강국이 됐으니까 다음 올림픽을 더 잘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책임감도 느끼고요. 음.. 숙제로 남은 거 같아요.]

쇼트트랙은 금메달 수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강국의 명성은 이어갔습니다.

이정수가 2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연아의 금메달로 빙상 그랜드 슬램이 완성됐습니다.

역대 최고기록으로 화려하게 도약해 가장 빛난 별로 역사에 새겨졌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오후 귀국해 내일 해단식을 갖고 올림픽 장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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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현재 개성 남북경협사무소에서 개성공단의 통행, 통관, 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이강우 남북협력지구사업단 과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5명은 실무접촉을 위해 오늘 오전 9시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접촉에서 개성공단 통행에 '1일 단위 통행제'를 채택하고 통관을 현행 전수검사에서 선별 검사 방식으로 바꾸는 것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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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는 운전 중에 통화를 하거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등 경미한 교통질서를 위반하더라도 즉시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경미한 교통 법규 위반에는 계도장을 발부하는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적발 즉시 범칙금 통고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6월 말까지는 2회까지 질서 협조장을 발부하되 3회째 위반했을 때 범칙금 통고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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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 훈련이 오늘부터 전국 훈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을 성실히 받아 평가가 좋은 대상자에 한해 2시간 일찍 훈련을 마칠 수 있는 조기퇴소제를 올해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원훈련에서는 전 대대원이 예비군으로 구성된 정밀보충대대가 새롭게 편성되고 현역시절 근무했던 부대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는 제도도 시범 실시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호주에서 무려 5천 2백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집단 누드 촬영이 있었습니다.

또 술을 마신 채 맨손으로 절벽을 내려가다 중간에서 잠까지 잔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산지에는 약한 눈발이 그밖의 지방에는 약한 이슬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6도~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에서는 늦은 오후나 밤에 황사가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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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늦게나 밤부터 흐려져 늦은밤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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