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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로운 경제특구 지정 검토…외국 자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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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새로운 경제특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평양을 포함한 8개 도시를 특구로 지정해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겁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외국 자본 유치와 인프라 정비를 위해 새로운 경제특구 지정을 구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평양과 나선 등 8개 도시를 새로운 경제특구로 지정해서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검토중인 경제특구에는 신의주와 남포, 함흥과 김책, 그리고 청진과 원산 등이 포함돼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정책금융기관인 '국가개발은행'은 물론 '국가수출입은행'의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새로운 경제특구 구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 부장이 이끄는 '조선 대풍 국제투자 그룹'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제적인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자 유치를 위한 북한의 이런 계획이  뜻대로 실현될 지는 불투명 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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