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어젯(28일)밤 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이 온 곳은 40cm가 넘어서, 연휴를 즐기고 돌아오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영동고속도로 강릉 요금소 부근, 연휴 마지막날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진입로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대관령까지 23km 구간에서 차들은 지루하게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제설 차량조차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많은 눈과 함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평소 20분 거리이던 영동고속도로 강릉-횡계 구간이 3시간 가까이 걸리고 있습니다.
[송종훈/경남 김해시 : (몇시 쯤 출발하셨어요?) 10시 반 쯤에. (얼마나 걸린 거죠, 지금?) 3시간,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차에서 계속 지내신 거네요?) 예.]
강원 산지와 영동지방에는 최고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과 동해 고속도로는 물론 미시령 등 지방도와 국도에서도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김우경/버스기사 : 속초에도 대형차량 체인이 없답니다. 그리고 강릉에도 없고, 그래가지고 임시방편으로 고무줄하고 좀 갖고 왔는데 이 것도 영 소용이 없네요.]
서울과 그 밖의 지방에는 오늘 10~30mm의 적지 않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나 눈은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조금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허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