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공 전 교육감이 교육계 인사들로부터 수천 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다는 소식 김정인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공정택 씨가 서울시 교육감 시절 서울시 교육청의 인사담당 간부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았습니다.
문제의 인사담당 간부들은 임 모 전 장학사와 임 씨의 상관이던 장 모, 김 모 씨 등 두 명의 현직교장입니다.
이 세 명은 장학사 시험과 관련해 현직 교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들이 1억 원을 넘지 않는 돈을 공 전 교육감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이 인사비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고 공 전교육감과 관련된 각종 비리첩보를 확인하고 있어 금품수수 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출국금지된 공 전 교육감을 이르면 다음 주쯤 소환해 돈을 받은 명목과 사용처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총리실 감찰반이 적발한 것으로 알려진 김 교장의 14억 원은 공 전 교육감과의 비리의혹과는 무관한 개인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서울자유교원조합 등이 각종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공 전 교육감을 고발한 사건도 조속히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