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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부정입학 250여명 강제전학"…파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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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장의 부정추천을 받아서 자율고에 입학한 학생이 서울에서만 250명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해당학생들을 모두 일반고교로 모두 전학시키고 관련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고발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형편이 어렵지 않은데도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자율고에 부정합격한 학생이 25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장 추천전형 합격생 388명의 65%, 서울 13개 자율고 전체정원의 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교육부는 해당학생들을 모두 일반고로 전학시키고 부정추천에 연루된 교장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학생들을 채우려고 노력한 교장, 학교 책임자 또는 관련 학부모도 당연히 고발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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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제도와 부실운영의 책임을 학생들이 모두 뒤집어쓰게 됐다는 겁니다.

[무자격 추천 학생 학부모 : 아이들에겐 피해가 없게 해 달라(는 것이고), 편법으로 청탁이나 부탁을 해서 (원서를)쓰게 된 거면 차라리 수긍이 갈 것 같아요.]

한편 교육계 인사비리와 관련해 안병만 장관은 교사에서 장학사, 장학관, 교장, 교감으로 이어지는 순환인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비리관련자는 교장임용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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