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주식투자를 같이하려고 알게 된 사람의 증권카드를 훔쳐 500여만 원을 찾은 혐의(절도)로 임모(50) 씨를 24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임 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남구 신정동의 한 식당에서 주식투자 동료인 건축업자 이모(57) 씨와 식사를 하다가 이 씨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 씨의 가방 안에 있던 증권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가 이 씨와 주식투자 이야기를 하며 미리 알아 놓은 이 씨의 증권카드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 인출기에서 488만 원을 몰래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임 씨는 약 1년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이 씨에게 "주식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주식투자를 같이하자고 말해왔지만 실제로 주식투자를 한 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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