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난 아이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입니다.
ADHD 즉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입니다.
[환자 보호자 : 누구든지 한명은 꼭 순번을 정해서 애를 보고 있어야 되거든요. 아무튼 눈을 떼면 안돼요.]
ADHD를 갖고 있는 어린이는 10명 가운데 1명 정도.
ADHD가 질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치료를 받은 초중고생은 지난 2004년 6천여명에서 2008년에는 2만 5천여명으로 4년 새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김봉석/상계백병원 정신과 교수 : 뇌기능으로 보면 집중과 관련돼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등이 떨어져 있어서 이것이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제때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정서나 학습, 행동장애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안동현/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야단을 자꾸 맞다 보니까 말 안듣는 아이 그래서 성격이 거칠어지고 공부하는데 성취가 떨어지고 성과가 안나다 보니까 학업에 의욕이 떨어지고 학습장애가 오고 아이들이 자꾸 의욕을 잃다 보니까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ADHD는 꾸준한 약물 치료와 함께 상담과 행동치료, 분노조절훈련을 하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아이가 유난히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과잉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은 일종의 질병입니다.
늦어도 초등학교 때부터는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