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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겨울병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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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의 하나입니다.

심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노폐물이 끼면서 피가 잘 통하지 않고 심장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동맥경화가 악화돼 협심증이 되고, 협심증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어 무서운 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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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60대 협심증 환자의 심혈관 사진입니다.

협심증이 나타난 부위(화살표)는 피가 원활히 흐르지 않아 희미하게 보입니다.

통상 심혈관 질환은 겨울에 많이 발병하는 걸로 알려졌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실제 협심증 환자는 매년 3월 급격히 늘어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실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추위가 풀려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악화된 협심증 증세를 자각하고 "이러다 큰일나겠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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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최근 5년간 협심증 환자 증가율 추세.

3월 증가율이 다른 달에 비해 월등히 큽니다.

협심증은 가슴 통증 뿐만 아니라 숨참, 숨막힘, 가슴을 누르는 듯한 답답함처럼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과 더불어 식은 땀이 나면 협심증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없다고 협심증이 아니겠거니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50%는 첫 협심증 증상이 나타난지 1-2주 내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한 대처입니다.

협심증은 유전으로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

담배를 피우면 다른 예방책 아무리 잘 지켜도 말짱 헛수고라고 합니다.

바른 식생활도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을 피해야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수치를 낮출 수 있지요.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도움말; 고대 구로병원 박창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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