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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장, '미 의회 청문회 출석 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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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요타 자동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했는데 이번에는 핸들에서 또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미국에서는 도요타 사장의 의회 청문회 불출석 문제가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도요타의 중형 자동차 캠리와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이 리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준중형 차량인 코롤라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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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도요타 부사장은 코롤라가 고속으로 주행할 때 파워 스티어링이 잘 듣지 않아 한쪽으로 쏠린다는 소비자들의 진정이 접수돼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사키/도요타 부사장 : (파워스티어링 문제가) 안전과 직결이 된 문제라면 물론 리콜을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상적인 수리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미 정부도 코롤라가 주행할 때 한쪽으로 쏠리는 문제가 있어 2009년과 2010년 모델 50만 대를 공식 조사할 계획이라고 미 교통부의 한 관리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코롤라의 파워 스티어링과 관련해 미 교통당국에 접수된 진정은 모두 150건 정도입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어제(17일)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미국 언론과 소비자단체에서는 출석을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클레이브룩/전 미 교통안전국장 : 도요타 사장이 직접 미 의회에 와서 증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도요타의 가장 큰 시장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사장의 청문회 출석이 대량 리콜에 대한 사과의 의미도 있는 만큼 도요타 사장이 직접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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