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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방미"-"계획 없다"…북·미 추가 접촉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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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다음달 중으로 미국과 추가 양자대화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당장 6자회담에 복귀하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3월 미국 방문설을 일축했습니다.

북미 추가 접촉에 대한 협의는 현 시점에선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롤리 차관보/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 : 김계관 부상의 방미는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그런 논의는 북미간에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북한이 6자회담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얘기는 듣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북한이 6자회담의 테이블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린 파스코 유엔 대북특사는 북한은 아직 6자회담에 돌아올 준비가 안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스코/유엔 대북 특사 : 북한은 현재의 대북제재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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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자회담 복귀를 앞두고 김계관 부상의 미국방문을 통해서 북미 추가 접촉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계관 부상의 미국 비자발급을 미국 정부가 유보하고 있다는 얘기가 미국 정부내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번번히 비핵화 합의 약속을 파기해왔던 북한이 이번에는 정말로 합의를 이행할 것인지 완전히 믿을 수 없다는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북한의 태도를 지켜본 뒤 북미 추가 접촉을 가질 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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