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고 있는 눈이나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이나 산간의 도로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몹시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밤부터는 눈발이 다시 굵어져 중부와 호남,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까지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귀성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강원영동지방에도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설 연휴 첫날은 도로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설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제주도에만 비가 오겠고 아침에는 조금 춥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낄 뿐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귀경길 도로 사정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 기간 내내 아침에는 조금 춥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강원 영동 산간에는 지금까지 8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 지역에는 새벽 한 때 시간당 4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강릉과 속초, 고성등 강원도 11개 시군에는 여전히 대설 특보가 발표중입니다.
눈이 끊임없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에는 1.5톤이상 화물차의 진입이 금지됐습니다.
강릉시 옥계면에서 백봉령을 잇는 42번 국도는 부분 통제되고 있으며 미시령 옛길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고속도로에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4만 대 정도 많은 3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정체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길 정체는 내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서울시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새벽 연장운행은 본격적인 귀경이 예상되는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날 이뤄집니다.
버스의 경우에는 청량리역과 서울역 등 4곳의 철도역과 4곳의 버스터미널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해당됩니다.
막차 시간 등의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로 '702'를 입력하고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됩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고속, 시외버스도 하루 1천 2백 회 증차 운행하고, 개인택시는 오늘부터 오는 17일 새벽 4시까지 부제가 해제됩니다.
-----
지난 달 무역수지가 지난 해 2월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90년대 이후 월 최대 증가폭인 46% 상승하며 31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도 26% 증가해 수입액은 314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 등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고, 수입 부문에서는 기계류와 반도체 등 자본재가 30% 넘게 증가해 최근 기업들의 설비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
사이프러스 경기장에 26일 만에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눈 부족으로 고민하던 조직위원회는 한시름 놓았지만 대부분 모굴스키 선수들은 시야 확보가 안 돼 훈련을 취소했습니다.
서정화는 악천후를 뚫고 코스 적응을 이어갔습니다.
여섯 차례 슬로프를 내려온 뒤 자신의 턴 스타일에 맞는 왼쪽 코스를 공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정화/ 모굴스키 올림픽 대표 : 눈에 물기도 많고해서 더 부드러웠는데 오늘은 좀 눈도 오고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약간 딱딱해지긴 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스키점프 대표팀은 휘슬러에서 함박눈을 뚫고 첫 비행에 나섰습니다.
김현기는 도약 타이밍이 약간 늦었는데도 100m를 날아 연습에 참가한 69명 선수들 가운데 30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최흥철과 최용직도 첫 훈련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자신감을 이어갔습니다.
스키점프대표팀은 개회식에 앞선 내일 새벽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섭니다.
노먼힐 예선전에 나서는데 큰 눈이 예보돼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현기/ 스키점프 올림픽대표 : 저희 선수가 할 때 눈이 조금 덜내리면 아무래도 스피드가 빨라지니까 그때가 좀 경기력에 가장 큰 변수가 일어날 것 같은데요.]
휘슬러 지역은 오늘 아침에도 강한 눈보라에 안개까지 짙게 끼어 알파인 스키 활강 연습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눈은 주최 측에 반가우면서도 부담스런 존재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뉴욕 콜럼비아 대학 부설 프레즈비태리안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 비서실측은 클린턴이 심장 관상동맥에 '스텐트'라는 장치 두 개를 삽입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시술을 받았으며, 지금은 좋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에도 심장마비로 심장혈관 이식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대형 매장에 전시돼 있는 고급 LCD TV만 골라 망가뜨리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남성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영화속 이야기처럼 갈 곳이 없어 한달 넘도록 공항에서 생활하는 남성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