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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택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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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에서는 택배 물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을 포기하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권준범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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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물을 분류하는 기계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누군가의 정성, 또 마음을 담은 선물 꾸러미들이 목적지별로 나뉘어집니다.

밀려드는 택배물을 분류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학생과 행정직 직원까지 밤샘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지난주부터 이 곳에 모여든 소포 우편은 모두 91만여 통, 지난해보다 7.3%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유난히 짧은 연휴 탓에 설 선물로 인사를 대신하려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장세현/대구 우편집중국 : 아르바이트생 101명을 추가로 채용해서 저녁시간부터 새벽시간까지 기계를 풀 가동하면서 소통시키고 있습니다.]

백화점 지하 주차장은 물류 창고로 변했습니다.

추석 선물 주문이 몰리면서 지난주부터 줄곧 하루 1,500건에 달하는 배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전에 모든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개인 화물차는 물론 직원 개인 차량까지 총동원됐습니다.

[김광윤/대구백화점 식품팀 : 전년도에 비해서 물량이 20% 증가하여 전 직원들이 배달서비스에 총투입되고 있습니다. 명절전까지 고객들께 상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짧은 연휴로 선물을 주고 받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유통업체나 택배업체들이 설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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