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입니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을 느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지만 그동안은 쉬는 날에만 참가할 수 있어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좋은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숲체험 21곳, 생태체험교실 26곳 등 모두 47곳에 달합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북서울 꿈의 숲이나, 백사실 계곡 등이 대표적인데요.
사슴벌레 서식지 관찰이나 습지식물 생태체험처럼 자연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프로그램이 개설돼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아 서울시가 해결책을 내 놓았습니다.
24명의 숲체험 전문가를 고용하고 생태해설가를 배치해 언제든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경로/서울시 생태기획팀장 : 숲과 가까워지고 또 서울 근교 산하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아는데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 인터넷이나 전화로만 신청을 받던 방식에서 탈피해 자치구 담당자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 수요 예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를 적극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도 늘어나서 인왕산이나 대모산 등에서는 여름철 무더위에 숲 속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고 풀벌레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시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서울 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타슈겐트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후 꾸준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해 왔습니다.
타슈겐트 시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8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곳인데요.
서울시는 우수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고려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문화 공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부지는 타슈겐트 시측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설계와 공사를 맡게 되는데요.
오는 2012년에 완공되는 서울공원은 고려인 동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