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북적이는 강남역 주변.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중 거리에 서 있는 기둥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강남대로에 서 있는 기둥처럼 생긴 이것이 바로 미디어폴입니다.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한데요.
[이슬기/서울 금호동 : 사진도 찍고 메일도 보내니까 오빠와의 추억도 간직할 수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미디어폴은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실시간 뉴스 검색과 명화 감상, 그리고 게임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변 위치와 상가 검색도 가능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박승혜/서울 석촌동 : 지도 검색하는 게 있어서 맛집 찾아보고 맛있는 레스토랑 가려고 하고 있어요.]
미디어폴은 760m구간에 모두 22개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도시 이미지 변화와 시민들의 거리 문화 인식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맹정주/서울 강남구청장 : 하루에 2~3천 명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데, 점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을지로 2가에 위치한 '을지 한빛거리'.
과거 인적이 드물었던 이 거리는 첨단 기술이 넘치는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상가로등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바닥에 화려한 영상을 쏘아 주는데요.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영상은 지나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또한 거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시민들은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
촬영한 사진은 잠시 후 바로 옆에 설치 된 대형 전광판에 나타납니다.
[전효영/서울 장암동 : 지나가다가 사진 찍는 게 있어서 해봤는데 전광판에 크게 나오니까 이벤트하는 것 같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만든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윤희조/경기도 구리시 :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로 만져볼 수 있는 작품들을 보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컨텐츠와 아름다운 볼거리로 지역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서울의 거리들.
시민들의 관심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