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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입주 2배…전세안정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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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의 한 아파트.

다음 달 59~176㎡ 4백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79㎡ 전세 매물의 경우 3억 5천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다소 높게 시장에 나왔지만 벌써부터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양봉근/부동산 중개업자: 워낙 기존에 공급되는 물량이 부족했고 또 신축 아파트다보니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서 지금 한 60~70% 정도 전세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이곳 외에도 다음 달 신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동 800세대, 동작구 700여 세대 등 서울 지역에만 모두 4,000여 세대의 물량이 공급됩니다.

이는 2월 공급된 1천8백여 세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물량입니다.

입주 물량이 껑충 뛰어올랐지만 전세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전세난이 가장 심각한 강남3구엔 서울 전체 공급 물량 중 10%인 400여 세대 밖에 공급되지 않아 이 지역 치솟는 전셋값을 잡기엔 사실상 부족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공급 아파트의 평형대를 살펴보니, 99㎡대가 전체 물량의 50%, 132㎡대가 32%로 전체 물량의 대부분이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전세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물량은 매우 적은 형편입니다. 

[양지영/내집마련정보사 팀장 : 중장기적으로 전세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시프트라든지 보금자리 주택이라든지 이런 소형 주택의 공급 물량을 도심지역 중심으로 좀 늘릴 필요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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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건축 재개발의 이주 수요도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사업의 체계적 관리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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