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도요타, "악의적 보도"…미 ABC방송 '광고 철회'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미국의 일부 지역 도요타 대리점들이 미국 ABC 방송의 도요타 관련 보도가 악의적이었다며 광고를 뺐습니다. 어제(8일) 열린 슈퍼볼 게임에는 30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습니다.

LA 김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미국 남동부 5개 주의 ABC 방송에서 당분간 도요타 광고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지역 173개 도요타 대리점의 광고를 맡고 있는 대행사는 지난 주말 ABC 방송 측에 광고를 전면 철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대행사는 ABC 방송과 탐사보도팀장 브라이언 로스가 도요타 문제를 과도하게 다뤘다며 광고 철회는 "그간의 보도에 대한 처벌"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ABC 방송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요타 차량들의 결함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대규모 리콜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 의회 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도요타는 켄터키 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가속 페달 등의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8개 차종의 생산과 판매를 오늘부터 재개했습니다.

또 어제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에 30억 원 이상을 들여 광고를 내보내는 등 "신뢰 회복"이란 기치 아래 대대적인 TV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그러나 미 의회는 차량 결함에 대한 도요타의 대응과 해명이 소비자들의 의심을 완전히 해소시켜주지 못했다며 강도 높은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 의호는 특히 브레이크나 가속 페달 문제가 아닌 도요타 차량의 전자 장치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