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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꽃가루' 날리는 봄…천식환자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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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기 아주 힘든 병이 있습니다.

바로 천식입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 또 다가오는 봄 역시 천식환자에겐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5살 무렵부터 천식을 앓기 시작한 할머니입니다.

갑자기 숨쉬는 것이 힘들어져 입술이 파래지고 걸을 수조차 없어 일년에 한 두번씩은 이렇게 병원에 입원하곤 합니다. 

[정춘옥(76)/천식환자 : 겨울 같으면 천식 때문에 나가지를 못하잖아. 나가면 숨이 차고 다니지를 못하잖아. 숨이 많이 차요.]

천식환자는 지난 98년, 인구 천명당 11명에서 2005년에는 23.3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65살 이상 노인 환자는 39.8명에서 7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겨울엔 찬 공기, 봄에는 꽃가루, 또,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기관지 염증이 심해지고 기관지 주위 근육이 수축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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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발작적인 기침이나 가슴 답답함, 그리고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이명구/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교수 : 기관지가 염증이 생기면서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공기의 흐름에 방해를 받게 되고,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산소공급이 어렵게 되거든요. 가벼운 천식부터 시작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그런 심한 상태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천식을 단순한 노화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나 매연, 찬 공기와 같이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아내 차단해야 하는데요.

천식은 기관지의 만성적인 염증이 원인으로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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