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상봉동에 노부부 단둘이 사는 집에서 불이 나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방안 가득 치솟고 끊어진 전선에서 불꽃이 번쩍입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상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살던 73살 전모 할머니가 숨지고 83살 이모 할아버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1층 거실 등 195제곱미터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관 쪽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노부부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장위동의 한 사거리에서 57살 최모 씨가 몰던 청소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택시운전자 40살 조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최 씨가 급히 차를 멈추려 했지만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북 성주시 초전면의 한 도로에서 63살 서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 옆 도랑에 빠지면서 서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서 씨의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랑에 빠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