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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루이, 내일 김정일 '면담'…'6자'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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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을 방문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내일(8일)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6자 회담 복귀와 관련한 중대한 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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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 오후 평양에 도착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오늘 김일성 주석이 묻힌 금수산 기념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오후 5시 뉴스 :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7일 왕가수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대표단이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회담했습니다.

왕 부장은 통상 방북 사흘째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온 전례에 따라 내일 김 위원장을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선 북한이 원하는 대규모 경제지원을 약속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후진타오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왕자루이의 방북에 앞서 북-중 두 나라가 6자회담과 관련된 사전조율을 마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왕 부장을 직접 초청했다"는 점에서 두 나라가 이미 의제를 정리한 것으로 봐야하며 왕자루이 방북은 조율결과를 공식화하려는 요식행위에 가깝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로 예상되는 김정일-왕자루이 면담결과에 따라서는 장기교착상태에 빠져있던 6자회담에 중대한 물꼬가 트일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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