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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루이, 이르면 오늘 방북…6자회담 재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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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르면 오늘(6일) 평양을 방문합니다.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노동당의 왕자루이 부장이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르면 오늘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베이징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왕 부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펑/베이징대 국제문제학원 교수 : 조만간 북한은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거예요.회담장에서 미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하겠죠.]

북한의 태도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무단 입북한 재미교포 로버트 박 씨를 42일 만에 재판 없이 석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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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의 고통과 화폐개혁의 실패라는 이중고를 벗어나기 위해 대미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화폐개혁 실패 이후의 경제적 어려움이 북한을 보다 적극적인 대화자세로 이끄는 것 같다.]

시장에선 공산품 거래도 전면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후계체제의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도 북한의 자세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은 김정일 위원장의 전격 중국 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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