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들어 이틀 연속 상승했던 뉴욕증시 오늘(4일)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실물경제 지표들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뉴욕증시는 대형 제약주인 파이자와 미국 최대 트럭 임대 회사인 라이더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친다는 소식으로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실물 경제 지표도 미진해서 다우지수는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ISM 발표한 1월 비 제조업 지수는 전달 49.8퍼센트에서 50.5로 올랐습니다.
ISM 비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1월 서비스업지수 50.5는 그 자체로는 좋은 수치지만 51이상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에는 미달했고 1월 '제조업' 지수가 58을 넘었던 것에도 못미쳤습니다.
민간부문의 일자리는 1월에 2만2천개 줄어든 것으로 고용정보기관 ADP가 집계했습니다.
이는 일자리가 줄기 시작한 2008년 이후 한달 일자리 감소폭으로는 가장 적은 것입니다.
반면 미국 대기업들의 1월 감원 계획 규모는 7만 천5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기 한복판이던 1년전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 늘었습니다.
악재이긴 한데 생각보다 덜 나쁘고 호재같긴 한데는 기대에 못미치고 이런 안개속 같은 상황에서 주가는 약보합으로 횡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