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땅펀드'는 부활중인가.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노땅펀드'는 1970년 5월 20일 설정돼 40년째 운용되고 있는 하나UBS자산운용의 '안정성장1월호'다.
출시당시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혼합형펀드였던 이 펀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투자신탁펀드로 1997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안정성장 1월호는 수익률이 집계되는 1999년 이후 2004년까지는 펀드의 하루평균 순자산이 1천500만원 안팎에 불과해 때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마저 하회하며 지지부진한 수익률을 냈었다.
이 펀드는 그러나 운용체계를 기존 펀드매니저 중심에서 각 섹터 분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들이 팀을 이뤄 운용하는 체계로 개편한 2007년 말 이후 불혹의 나이에 2008년 -38.96%, 작년 62.83%로 코스피지수(2008년 -40.73%, 2009년 49.65%)를 가볍게 상회하며, 주식형 펀드 중 상위 18%의 우수한 수익률을 냈다.
안정성장 1월호보다 연배는 훨씬 적지만 체력은 훨씬 더 탄탄한 국내 2번째 소매용 주식형펀드 프랭클린템플턴 그로스 투자신탁 5호도 최근 수익률이 좋다. 1999년 1월 11일 설정된 이 펀드는 11년째 운용되면서 2004년 이후에는 꾸준히 500억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체제로 운용되는 그로스 투자신탁 1~4호를 합할 경우 운용자산은 2009년 현재 4천500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덩치가 크다.
바텀 업 방식으로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에 가치투자를 하는 이 펀드는 설정초기에는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크게 상회하며, 시장이 약세든 강세든 관계없이 시장을 이겼지만, 2005년 이후에는 벤치마크와 비슷하거나, 벤치마크를 하회하는 수익률을 내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에는 증시상승에 힘입어 66.02%의 수익률을 기록, 주식형 펀드 중 상위 10%의 우수한 수익을 올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류승미 애널리스트는 "그로스 투자신탁 5호는 거의 5년간의 저조한 성과에서 깨어나는 모습"이라며 "리먼사태 이후 다른 주식펀드와 달리 주식보유비중을 유지했고 장기적으로 싸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차분히 매수하는 등 투자원칙을 고수한게 좋은 성과로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6월 설정된 한국투자 마이스터 A펀드도 2007년 이후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내왔고, 작년에는 64.97%라는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의 70%는 업종대표주에, 30%는 시장환경에 맞는 종목에 투자해 성장주 투자와 가치주 투자를 한꺼번에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밖에 1999년 같이 설정돼 11년된 노땅펀드 중에는 삼성투신운용의 '에버그린 증권투자신탁 1'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나폴레옹 정통액티브증권투자신탁' 등이 있다. 삼성운용의 펀드는 작년 59.26%의 수익률을 내 벤치마크(코스피 49.65%)를 상회했지만, 푸르덴셜운용의 펀드는 46.01%의 수익률을 내 벤치마크를 하회했다.
펀드명 설
정
일 연수익률 (%) 199
9 200
0 200
1 200
2 200
3 200
4 200
5 200
6 2
0
0
7 2
0
0
8 2
0
0
9 하나
UBS
안정성
장
1월호 197
0
052
0 14.
3
0 -1.
9
9 37.
7
6 -1.
2
0 37.
8
6 4.0
9 47.
2
8 1.3
0 3
2
.
7
4 -
3
8
.
9
6 6
2
.
8
3 프랭클
린
템플턴
그로스
주식 5
호 199
9
011
1 21.
8
3 -26
.
06 76.
3
6 20.
2
7 48.
3
7 48.
3
7 54.
0
9 -0.
3 4
1
.
7
4 -
4
0
.
0
1 6
6
.
0
3 한국투
자
마이스
터
A 199
9
062
3 9.9
3 -41
.
87 39.
2
8 -5.
1
2 39.
3
4 3.8 62.
8
8 2.8
7 4
3
.
1
6 -
3
7
.
7
3 6
4
.
9
7 삼성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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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
탁
1[주
식] 199
9
020
9 -47
.
44 48.
8
8 -4.
6
1 48.
7
3 2.3
8 54.
2
5 6.5
0 3
7
.
5
8 -
4
0
.
5
9 5
9
.
2
6 푸르덴
셜
나폴레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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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브펀드 199
9
030
6 77.
1
8 -41
.
27 38.
5
9 6.1
3 41.
7
3 7.0
7 62.
1
4 -1.
3
8 3
7
.
2
9 -
4
0
.
5
1 4
6
.
0
1 벤치마
크
(KOSPI
) 82.
7
8 -50
.
92 37.
4
7 -9.
5
4 29.
1
9 10.
5
1 53.
9
6 3.9
9 3
2
.
2
5 -
4
0
.
7
3 4
9
.
6
5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