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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국을 달린다…"10년간 3000km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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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10년 동안 전국에 3천km가 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집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국을 자전거길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만들겠다는 국가자전거도로는 총 연장 3천120km로 경부고속도로의 7배가 넘는 길이입니다.

앞으로 10년동안 모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전국 곳곳을 자전거길로 촘촘하게 연결하겠다는 것입니다.

동, 서, 남의 세개 해안과 비무장지대를 잇고 전국 주요 도시 사이에 간선망을 구축하며 각 지역별로는 출퇴근과 쇼핑, 레저, 관광용 도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비무장지대를 따라 만드는 평화자전거 누리길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으로 경기 강화에서부터 강원 고성까지 495km 구간에 걸쳐 자전거관광 코스로 개발됩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모두 50개 지구에 178㎞의 자전거 도로가 먼저 조성됩니다.

지역별로는 도심내 생활형 도로로 조성되는 서울 청계천과 송파구 구간, 내년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둔 대구시 수성구 구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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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하고 국도와 관련된 부분은 국토해양부가, 지방도 등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함께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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