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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TF 구성…"비핵화 수용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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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남북 정상회담과 군사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받을건 많아도 줄게 없는 북한하고 정상회담을 여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의 '군사회담' 태스크 포스는 남북 정상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 그리고 '남북 군사회담'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팀입니다.

정상회담 등 회담 의제별로 기본대책을 만든 뒤 종합적인 협상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힌 남북 공동 유해발굴 사업과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이 우선 과젭니다.

국방부는 태스크 포스의 임무중에 정상회담 준비가 포함돼 있지만 아직은 군사 실무회담 준비가 주임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우리 정부의 실무협상 과정을 지켜본 고위 정부 소식통은 아직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비핵화를 협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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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과 국제사회의 압박 때문에 남북대화에 적극적인 건 사실이지만, 비핵화 논의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명박 대통령이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핵 문제를 의제로 삼지 않으면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의 관건은 북한이 비핵화 의제를 수용하느냐 여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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