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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 핵 포기 '전략적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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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연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30일)은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면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경제지원을 논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오늘 첫 소식,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방송된 CNN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다면 혜택도 많이 주어질 것입니다. 북한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경제지원 문제를 그랜드 바겐, 즉 일괄타결 방식으로 해결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던 사실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이런 방안들을 의제로 다룰 수 있다는 대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이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공은 북한으로 넘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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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에 구애를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했습니다.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그리고 의제에 대한 남북 물밑접촉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고 일부 조건을 놓고 신경전이 오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해 지는 분위기입니다.

이 대통령은 6박7일간의 인도와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오늘 낮 귀국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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