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전 6박7일간의 인도.스위스 방문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존 챔버스 시스코그룹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를 만나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투자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녹색산업에 대한 협력과 중동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28일에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오는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GFSN)을 구축하고, 대형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마불사(大馬不死:Too-big-to-fail)'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 다.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 기간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요르단 정상들과도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맺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21억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을 2014년까지 300억달러로 늘리고, 한국기업의 인도 원자력발전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단계로서 양국 정부간 원자력협정 체결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6일에는 인도 공화국 선포 60주년을 맞아 뉴델리 시내 대통령궁 앞 중앙도로에서 개최된 '리퍼블릭 데이(Republic Day)'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인도 교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