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고 있습니다.
장중 1,600선까지 후퇴하면서 차트상으로 봤을 때 경기선을 의미하는 120일선과 수급선을 의미하는 60일선이 모두 무너진 상태인데요.
기전자와 기계, 건설, 철강 같은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들이 줄줄이 급락하면서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상황들 확인합니다.
현재 코스피지수 1,613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은 오르면서 1,155원 선입니다.
선물지수 역시 급락세입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승상태로 4.31%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체별로 봤을때 개인과 기관들은 사자세지만 외국인들이 1,000억원이 넘게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 외국인들의 매도폭이 눈에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출회시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전해드린데로 오늘(29일) 전기전자 업종 부진합니다. 삼성전자가 80만원 선 붕괴되면서 장중 78만 원선까지 후퇴해있고요.
하이닉스도 한때 22,000원 초반대까지 조정을 받았습니다.
하이닉스의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이 바로 오늘인데요.
인수의향을 밝힌 회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요.
M&A불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약세장에서도 선전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자동차 대표주 인데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가 사흘연속 상승하고 있구요.
기아차도 역시 오름세입니다.
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25조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테마주 가운데 변화가 좀 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급등했던 태블릿PC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반전 됐는데요.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면서 주가부담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오늘 헬스케어 관련주가 재차 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재차 급등하고 있는데요.
역외를 비롯해서 초반부터 달러 매수세가 강합니다.
어제 급락했던 부분에 대한 반작용과 함께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둘러싼 우려로 유로화가 급락하며 상승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1,16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매도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에 1월 무역수지 발표 등이 예정된 만큼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