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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애인보다 애견사랑 "아낌없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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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직장인 이슬 씨. 

최근 13만원에 달하는 식품건조기를 구입해, 야채와 닭가슴살 등을 재료로 애견 간식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애견과 관련된 소비가 웰빙이라는 이름으로 고급화됨에 따라 주방 가전을 애견용품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허승무/식품 건조기 업체 직원 : 주부님들이 야채나 과일 등 반찬 재료나 주방 쪽에 활용하시는 제품인데요. 최근에 애견 쪽에 직접 간식 만들어서 먹이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섯 마리의 강아지가 딸 같다는 신소연 씨.

덩치가 큰 두 마리를 위해 작은 방을 내줬습니다.

또 산책시 사용하는 독일산 목줄은 부드러운 가죽 제품으로 10만 원 정도.

사료는 소화가 잘 되는 고급 프랑스제로 8㎏에 10만 원 선입니다.

이밖에도 애견용 계단과 영양제 등 고급 제품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에 사용되는 비용은 수입의 3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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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서울 응암동 :  제가 사준 것 맛있게 먹을 때도 좋구요. 집에 왔을 때 사람이 반기는 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자지러지게 반기잖아요. 그럴 때 너무너무 행복하죠, 그런 거 보면.]

경기도 일산의 한 애견 훈련 카페.

주인보다는 애견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

애견들이 푹신한 땅을 밟으며 놀 수 있습니다. 

[류동하/애견 훈련 카페 사장 : 집안에서 답답하게 갇혀있던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애견인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람과 수준 높은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훈련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탁 교육의 경우 한 달에 40만 원. 

[최순우/인천광역시 간석동 : 굉장히 개구쟁이였고 말도 잘 안 듣고 그랬는데 훈련받고 나서 똑똑해졌고 주인에게 복종심도 강합니다.]

인생의 동반자인 반려견이라는 인식이 깊어지면서 애견 산업의 고급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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