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정치 활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초 오늘(28일)부터 시작하려던 소환 조사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보 성향의 야당에 가입해 매달 일정액을 당비로 납부한 혐의가 있는 전공노와 전교조 조합원들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가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전교조는 어제서야 소환 통보를 받아 오늘 출석하기는 어렵고 다음주부터 조사에 응하겠다고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전공노 측도 다음달 4, 5일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당초 오늘부터 소환 조사하려던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경찰은 조합원들이 정당에 돈을 납부한 경위와 노조 집행부가 조직적으로 기부금을 권유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는 공무원이나 교사는 특정 정당에 후원금을 기부하거나 정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경찰은 지난해 말 계좌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1일에는 정당 회계책임자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