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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시고 당도 높아요" 거제산 한라봉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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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라봉' 하면 제주도가 떠오르시죠.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경남지방에서도 한라봉 재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NN추종탁 기자가 거제산 한라봉 출하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제시의 한 비닐하우스입니다.

매섭던 겨울 한파를 이겨낸 한라봉이 노란빛을 띠며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서 농민들도 분주해졌습니다.

거제산 한라봉은 많은 일조량과 일정한 기온 덕분에 제주도산을 능가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연간 113톤 정도로 아직 제주산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고급화 전략을 통해 인지도를 높혀나갈 계획입니다.

[이양일/거제시 기술지원과장 : 전 물량 중 당분이 통과된 품목은 선물용으로 나가게 하고, 내년부터는 (품질 낮은) 하품은 가공용으로 돌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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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한라봉이 최근 거제 등 다른 지방에서도 재배가 이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덕분입니다.

한라봉이 재배되는 지역은 제주도에서 북상해 거제와 나주 등 남해안 일대를 거쳐 밀양과 전북 김제까지 확대됐습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서 보다 나은 품질을 위한 지역 농민들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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