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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가족을 망치는 병' 산후우울증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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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달리 책임감이 강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여성 이모 씨.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행각을 보였다.

심각한 '산후 우울증' 탓이었다. 이씨의 남편은 "출산 후 아내가 유독 육아를 힘겨워 한다고만 생각했을 뿐,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산후우울증은 극히 일부 산모만의 문제였을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취재진이 87명의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진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를 낳은 산모 중 약 20%가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만큼 산후우울증은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세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산모는 물론 아기와 가족을 큰 고통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27일 방송 될 <뉴스추적>에서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엄마들의 다양한 사연을 통해 산후우울증의 심각성을 되짚어 보고, 건강한 모성을 기초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봤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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