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주식시장에 과열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저소득자들에 비해 고소득자들이 주식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금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들의 주식 투자는 별로 줄어들 것 같지 않습니다.
<기자>
월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가구들은 앞으로 주택이나 상가보다 주식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고소득 가구의 주식가치전망 소비자심리지수 CSI는 11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4개월만에 최고치로 지난달보다 6포인트나 오른 것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6개월후 주식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더 많은 것입니다.
반면 고소득 가구의 주택상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만 오른 110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 2포인트이던 주식 CSI와 주택상가 CSI 차이는 올들어 7포인트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소득이 높은 가구는 주택·상가보다는 주식에 투자해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경우 주식 CSI는 1포인트만 오른 100에 그친 반면 토지임야 지수는 지난달보다 5포인트 상승한 106이었습니다.
저소득층은 고소득층과 달리 주식보다 토지 임야 투자가 돈을 더 벌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