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시내버스 회사 임원들이 채용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26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S운수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채용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압수한 서류를 분석해 신규채용, 직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대가로 거래가 이뤄졌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회사 계약직 버스기사들이 "돈을 받고 기사를 채용했다"며 사장, 상무, 영업부장 등을 고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들은 해당 임원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주장하면서 최근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진보신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내 광주시의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 회사 영업부장은 지난해 7월 기사 채용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채용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브로커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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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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