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저축성 예금 금리가 3%대 초반으로 주저앉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 수준이어서 이자소득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진송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한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금리는 연 3.1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8년 5.67%보다 2.48%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지난 98년에 비하면 4분의 1 정도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는 사실상 제로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5%.
이에 따라 예금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0.44% 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2004년 0.14%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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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종류별로 금리 하락폭을 보면 정기 적금 금리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상호부금, 주택부금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화가 기준금리를 11개월째 2%로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금리를 둘러싸고 대출자들과 이자 소득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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