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내몽고에 강추위와 함께 폭설까지 내리면서 많은 가축이 얼어죽었습니다.
세상은 지금,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왠만한 추위에도 거뜬하던 내몽고 지역 사람들이지만 영하 40도까지 내려간 강추위 앞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내몽고와 산둥성 지역 주민 1천 6백만명이 강추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까지 50cm 이상 쌓이면서 가축 80만 마리가 얼어죽었습니다.
적십자사는 이런 날씨가 2~3일만 계속되면 가축이 2백만 마리 이상 얼어죽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2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음력설인 춘제를 맞아 열차표를 구하려는 수십만 명의 시민들로, 열차역 마다 빈 자리가 없습니다.
춘제는 아직 2주나 남아 있지만 미리 열차표를 사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당국은 2억명 정도가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지역에 폭설과 함께 한파까지 예보돼 있어 일부는 표가 있어도 고향으로 가지 못할 수 있다고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에어 프랑스와 KLM이 오는 4월부터 비만 할증료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좌석 한개에 앉지 못할 정도로 살이 찐 사람은 의무적으로 옆좌석 한개를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좌석에 앉지 못할정도로 뚱뚱한 것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뚜렷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승객과의 마찰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