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건강] 컴퓨터 앞 아이들 '척추측만증' 늘고있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척추가 휘어저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척추측만증 환자가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4년 전 한쪽 어깨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더니 지난해부터는 몸 전체가 비뚤어진 고등학생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숨쉬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호성(17)/부천 : 초등학교 6학년 때 약간 구부린 정도였는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갑자기 구부려져서 그 때부터 심각해져가지고..]

 X-선으로 촬영한 결과 똑바로 서 있어야 할 척추가 S자로 휘었습니다.

특히 휜 각이 80도나 진행 돼 심장과 폐까지 압박하고 있는 심각한 척추측만증 환자입니다.

서울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척추가 5도 이상 휜 학생이 2004년 4%에서 지난 해 8%로 5년 사이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책상 앞에 삐딱한 자세로 앉아 공부나 컴퓨터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아진 탓으로 추정됩니다.

[서승우/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 아이들 중에 자세가 나쁜 것처럼 항상 공부할 때 몸이 틀어져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척추 측만증을 의심해야 하고.]

광고
광고 영역

발견 시기와 척추가 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20도 정도면 보조기를 차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40도 이상일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척추는 일단 휘면 잘 펴지지 않는데다 계속 휘는 경향이 있어 일찍 발견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로 앉아 공부나 컴퓨터를 하고 한 시간에 한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