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자금 문제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오자와 일본 민주당 간사장이 도쿄지검 특수부에 직접 나가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에 밀렸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그동안 검찰 출석 요구를 거부해왔던 오자와 민주당 간사장이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나가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검찰의 참고인 출석 요구를 거부해왔지만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오자와 간사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굴복한 것입니다.
빠르면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에 검찰 출석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어제(19일)도 두 곳의 건설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두 회사는 오자와 측근에게 비자금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출석을 앞두고 오자와 간사장을 꼼짝 못하게 추궁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하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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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도 오자와씨 정치자금 문제로 여·야간에 거센 공방이 오갔습니다.
[사이토/공명당 의원 : 여당인 민주당이 검찰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자와 간사장의 사무실에 총알이 든 협박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에 대해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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