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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예약판매 매출 증가세…소비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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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선물세트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지난해는 경제 침체 때문에 명절 선물 많이들 생략하셨을 겁니다. 명절 매출을 보면 경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경제 회복 조짐이 있어서인지 이번 설은 지난해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주요 백화점들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침체됐던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설을 한 달 앞두고 벌써부터 백화점들은 설 선물세트 판매 준비로 분주합니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설 선물을 미리 미리 준비하는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실제 주요 백화점들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열흘 간 설 선물 예약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7%나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각 82%와 47%가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건강과 정육 품목 등 고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건강 관련 식품은 신종플루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최대 190%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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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비롯한 정육 세트 판매도 최대 10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이 밖에 과일과 주류, 건어물에 대한 예약 판매도 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설이 다가오면서 생필품 등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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